~ 언제부턴가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버릇이생겼습니다'~~
유난히 토기와 돌을 좋아하는
어느날 길을 가다 어느 주택가쪽에
우뚝서 있던 이놈을 이리저리 살피다 데리고 왔습니다^&^
겉은 깨끗하고 쓸만한데 밑과 속은 형편없어 보였지만
그래도 씻고 닦아주니 그런데로 쓸만해 보여
배란다에 고이 모셔두었다가
이번 공모전 기회에 리폼하기로 맘을 먹었어요^&^
밑은 이렇게 깨지고 토기가 부서져가고 있었습니다~~~
밑과깨진부위를 핸드메이드로 그르게 메워주고 그위는 바니쉬를 한번 발라주었어요.
그리고 아랬부분은 죽점토가 없어 그냥 점토를 붙이고
지점토로 붙이다보니
지점토는 떨어지고 집에 언제 사놓은지 모르는 테라 점토가
밤이라 사러갈수도 없는 상황
둥글둥글 빗어 송곳으로 쭉쭉 줄을 긋고
가운데는 꾹꾹 찢어 꽃심도 만들어 붙여어요.
밑부분이 그르지 못해 젯소를 바르고
여러개의 꽃을 항아리 주위로 발랐습니다
항아리 윗부분은 냅킨으로 꾸밀것이라서
젯소를 2번정도 바르니
그래도 바탕색이 비쳐 젯소를 한번 더바르고
하얀색 아크릴 물검을 발랐어요.
지점토를 말려야 할것 같아
하룻동안 그대로 두었다가
이번에 쓸 냅킨을 골라봤어요
등마무꽃이 큼지막한것과 바탕색이 같은 장미 냅킨 두종류를
이용해 보기로 했어요
둥근 부분에 구도 잡기도 편하고 크기도 커서 선택하기 잘했지요?
둥글게 줄기를 이용하고
오린꽃을 이용해서 구도도 잡아 붙이고 색이 선명하지 않은 부분은
색을 입히고 꽃들이라 반짝이펄을 살짝이
그려주니 꽃들이 더 선명하고 반짝거리면서 더욱 이뻐졌네요^^
지점토를 붙였던 밑부분은 검정색을 발라주고
그위에 골드색을 이용해 살짝히~~~
밑부분이라 조금은 무직한 느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색을 입히고 다 만들어 놓고 보니
내가 구상했던 그 느낌과 분위기는 아니지만
백프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뻐요~~~^&^
깨졌던 항아리라 그위에 바니쉬를 5번이나 발라
좀더 견고하고 튼튼하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우리집 한코너에 안에는 쓰지않은 물건을 담고 위에는
화분을 올려 화사한 거실을 책임지고 있어요^^
요즘은 유리가게 찾기가 힘들어 고장난 체중계위에 화분이~~~~
변신해가는 항아리를 보면서
아이들도 남편도 신기해하고
저또한 뿌뜻한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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